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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장동혁 “블랑카, 김구라 좋아 전화하면 영혼없이 통화해”

‘라디오스타’ 장동혁 “블랑카, 김구라 좋아 전화하면 영혼없이 통화해”

등록 2014.08.21 09:17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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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장동혁, 김구라 블랑카 일화 폭로.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라디오스타 장동혁, 김구라 블랑카 일화 폭로.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 장동혁이 김구라의 영혼없는 통화에 대해 폭로해 화제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이병진, 김태현, 사유리, 장동혁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장동혁은 “김구라가 블랑카의 이름을 기억 못 한다”고 폭로했다.

장동혁은 “블랑카가 김구라 형님을 굉장히 좋아한다. 근데 블랑카가 김구라 형님에게 전화하면 김구라 형님은 ‘어어어 그래. 잘 지냈니? 근데 너 누구니?’라고 말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구라 형님 핸드폰에는 블랑카가 없는 것이다. 또 실컷 통화해놓고 마지막에 ‘그래 끊어라 창희야’라고 말한다더라. 영혼 없이 자기가 누구랑 통화하는지도 모르고 통화를 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구라는 “아니다. 블랑카 번호가 있다. 없는 말 지어내지 마라”며 핸드폰을 직접 보여줘 장동혁을 당황하게 했다.

라디오스타 장동혁, 김구라 블랑카 관련 폭로에 일부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장동혁, 김구라 천적이다” “라디오스타 장동혁, 김구라 후폭풍있을텐데” “라디오스타 장동혁, 김구라랑 친한가보네” “라디오스타 장동혁, 김구라 덕분에 블랑카 오랫만에 듣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자꾸 언급되는 블랑카 이야기에 이병진은 “어떻게 블랑카 분량이 내 방송 분량보다 많냐”고 불만을 토로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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