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출근’을 통해 17년만에 신입사원으로 돌아간 김성주가 삼남매의 배꼽인사를 받았다.
김성주는 오는 20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직장 리얼리티 ‘오늘부터 출근’에서 가족의 따뜻한 배웅 속에 첫 출근에 나선다. 멤버 중에서 유일하게 직장생활을 경험해 본 김성주이지만 새로운 환경에 들어가 이미 아득한 신입사원 시절을 다시 경험해야 하기에 긴장감은 다른 멤버들 못지 않다.
아나운서 퇴사 이후로도 무려 8년 만인 김성주의 출근길 긴장감을 봄 눈 녹듯 녹여준 존재는 바로 가족. 옷매무새를 단정하게 다듬어 주는 부인 진수정 씨의 따뜻한 손길에 이어 삼남매가 아버지의 첫 출근길을 배웅하며 나선다.
특히 아직도 잠에서 덜 깬 듯 눈을 비비는 김민국과 옆구리에 동화책을 낀 채 여느 때와 다른 아버지의 출근길을 지켜보는 김민율의 표정이 잔잔한 웃음을 자아낸다. 샐러리맨의 로망인 가족들의 배웅을 체험한 김성주는 “온 가족의 인사 속에 출근하기는 처음이다”라며 행복에 겨워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20일 방송에서 김성주는 박준형과 한 팀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한없이 자유로운 영혼 박준형, 다양한 노하우와 관록으로 무장한 김성주가 어떤 콤비로 활약하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고민구 PD는 “극단적인 성향의 두 40대 출연자가 신입사원으로서 회사에 적응하는 각기 다른 색깔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오늘부터 출근’은 김성주, 은지원, 로이킴, god 박준형, 홍진호, JK김동욱, 이현이, 쥬얼리 김예원 8명이 한 기업체의 신입사원으로서 5일 동안 직장생활을 체험하는 직장 리얼리티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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