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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커, 국내 대표 먹는 화장품 ‘이너비’에 빠지다

요우커, 국내 대표 먹는 화장품 ‘이너비’에 빠지다

등록 2014.09.19 09:32

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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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제일제당 제공사진=CJ제일제당 제공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늘며 국내 대표 먹는 화장품 CJ제일제당 ‘이너비’가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지난 보름간 ‘이너비’ 매출이 전월 동기대비 200%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한국 화장품을 선호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올리브영, 면세점 등 주요 유통채널에서 매출이 크게 뛰었기 때문이다.

명동 올리브영 본점의 경우 ‘이너비’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무려 8배나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고 강남역과 이대 주변 등 중국인 관광 필수 지역에서도 매출은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중국인들이 피부 관리를 위해 바르는 화장품은 물론 먹는 화장품도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2년부터 여행사와의 협업을 통해 관광명소 책자에 ‘이너비’의 특장점을 지속적으로 알렸고 그 결과 중국인들 사이에서 먹는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상면 CJ제일제당 마케팅 담당 부장은 “최근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거세게 불고 있는 ‘K-뷰티’ 열풍이 비비크림 등 국내 화장품에 이어 먹는 화장품 제품으로까지 확산되는 추세”라며 “건강식품에 익숙한 중국인들인 만큼 먹는 제형으로 피부관리를 꾸준하게 할 수 있도록 향후 현지 진출 및 마케팅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주영 기자 sjy1@

뉴스웨이 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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