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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애 봄날’ 막지막 2회, 제주도 동화같은 풍경 담았다···결말 기적 예고?

‘내생애 봄날’ 막지막 2회, 제주도 동화같은 풍경 담았다···결말 기적 예고?

등록 2014.10.27 16:30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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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감우성과 최수영이 아름다운 제주 우도를 배경으로 한 편의 동화같은 러브스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감우성과 최수영은 MBC 수목미니시리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 연출 이재동/제작 드림이앤엠, 후너스엔터테인먼트)에서 기적 같은 사랑의 여정을 그려내고 있는 강동하와 이봄이 역으로 열연 중이다.

사진= MBC '내생애 봄날' / 드림이앤엠,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사진= MBC '내생애 봄날' / 드림이앤엠,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 23일 ‘내 생애 봄날’ 14회분에서는 동하가 벤치에 앉아있는 봄이의 발에 양말을 신겨주며 “오늘이 마지막으로 사는 날이어도 좋고 단 1분만 살아도 좋으니까 나랑 살아요”라고 프러포즈 하는 장면에서 끝을 맺었다. 심장에 이상이 온 봄이와 그녀와의 사랑을 선택한 동하는 서로의 얼굴을 “눈 속에 마음속에 새겨 넣으며” 사랑을 키워나갔다.

이에 ‘봄동커플’의 사랑에 ‘봄날’이 올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시선이 ‘내 생애 봄날’의 마지막 2회분에 쏠리고 있는 상황. ‘내 생애 봄날’은 ‘봄동커플’의 감동적인 사랑의 결말을 그려내기 위해 지난 24, 25일 이틀간 마지막으로 제주도를 찾았다.

그동안 ‘내 생애 봄날’은 제주도의 청정 배경으로 봄동 커플의 따스함을 전달해왔다. 이는 “동화 같은 이야기를 아름다운 영상으로 담아냈다”는 평을 이끌어 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번 주 ‘내 생애 봄날’ 방송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제작사 드림이앤엠 관계자는 “제주도의 날씨는 매우 변화무쌍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제주도 마지막 촬영에서 동화처럼 아름다운 우도의 풍광을 담아왔다. 날씨도 ‘내 생애 봄날’을 돕는 것 같았다”고 밝히며 “우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동하와 봄이의 기적 같은 사랑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 것이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동화 같은 풍경과 함께 ‘봄동커플’의 사랑이 브라운관 위로 아름답게 펼쳐질 ‘내 생애 봄날’. 과연 한 편의 아름다운 동화같은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어떻게 위로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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