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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감우성·최수영, 단 하루라도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내 생애 봄날’ 감우성·최수영, 단 하루라도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등록 2014.10.29 12:26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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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감우성과 최수영이 제주도 신혼여행을 떠났다. 언제 닥칠지 모르는 두려움의 그림자 속에서도 “단 하루, 단 일분이라도 사랑하며” 두 사람의 추억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종영을 단 2회 남겨놓은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 연출 이재동/제작 드림이앤엠, 후너스엔터테인먼트)이 봄동커플 강동하(감우성 분)와 이봄이(최수영 분)의 허니문 스틸컷을 방송에 앞서 공개했다.

사진= MBC '내생애 봄날' 감우성, 최수영 / 드림이앤엠,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사진= MBC '내생애 봄날' 감우성, 최수영 / 드림이앤엠,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 14회분에서 봄이에게 감동적인 프러포즈를 선사했던 동하. “나 지켜만 보고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목동이 아니라 정말로 봄이씨를 지킬 수 있는 보호자가 되고 싶어요”라며 봄이의 손목에 팔찌를 걸어줬던 동하의 모습은 그 어떤 프러포즈보다도 감동적이었다.

그리고 함께 떠난 동하와 봄이의 제주도 신혼여행. 29일 방송되는 15회분에서는 봄이가 그동안 꼭 가보고 싶어 했던 우도의 바람의 언덕을 찾은 봄동 커플의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국적인 풍광과 아름다운 해변의 제주도를 배경으로 봄동커플의 허니문을 담아낸다고.

목동 강동하와 봄네파네트 이봄이에게 너무나도 잘 매칭되는 트럭 웨딩카에는 ‘JUST MARRIED’라는 문구가 장식되어 있고 트럭위에 앉아 서로 손을 깍지 낀 두 사람의 모습에서 달콤한 신혼부부의 분위기가 느껴진다.

심장에 이상증세가 발견된 봄이는 오랜만에 즐거운 표정을 되찾았고 두 사람이 처한 상황을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순간순간을 마음에 새기며 즐거워하는 모습이다.

제작사 드림이앤엠 관계자는 “이 순간만큼은 강동하, 이봄이 두 사람에게 가장 행복한 시간으로 그려내고자 했다”며 “결말까지 언제 꺼질지 모르는 삶 앞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내고 사랑하는 봄동커플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개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기적 같은 사랑이야기를 써내려가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봄동커플’의 러브스토리는 어떤 결말을 맞이할까. 29일 밤 MBC 방송.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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