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은 이달 중 경기 평택시 소사벌지구 B-9블록에 짓는 ‘평택 소사벌 중흥S-클래스’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5층 12개 동 전용 75㎡ 198가구, 84㎡ 992가구 총 1190가구 규모다.
소사벌지구는 총 302만4013㎡ 규모로 공동주택 1만4500여가구가 예정된 대규모 택지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B-9블록은 교육, 자연, 교통 삼박자를 갖춘 입지로 평택시의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평택시는 주한 미군기지 이전 사업이 현재 70% 완료됐으며 완료 땐 4만4000여 명이 이주하게 된다. KTX 수서~평택 노선의 지제역은 내년 개통 예정으로 앞으로 서울 강남 수서역~지제역까지 19분에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삼성전자가 고덕산업단지에 15조6000억원을 조기 투자,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생산설비를 조성하기로 하면서 지역 경제와 인구 유입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진위산업단지의 LG전자 확장, 수도권~충청도를 잇는 제2서해안고속도로 조기 착공, 신세계복합쇼핑몰 조성 등 다양한 호재를 통해 평택시는 상주인구만 10만여 명이 증가할 전망이다.
평택고, 신한고, 비전고 등이 가깝고 단지 앞 중학교와 인근 초·중·고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이마트(예정)와 뉴코아아울렛(CGV), 롯데마트 등 상업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 약 40만㎡ 규모 배다리호수공원과 근린공원인 통복천생태공원 등 녹지공간도 조성될 예정이다.
1·38·45번 국도 등 광역교통망과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간 고속도로를 통해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본기집은 경기 평택시 비전동 1030번지 일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7년 7월 예정이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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