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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6일부터 예산안 심사

국회 6일부터 예산안 심사

등록 2014.11.05 14:39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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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6일부터 본격적으로 새해 예산안 심사에 착수한다.

376조원으로 책정된 내년 예산안에 대해 이날 오전 10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첫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정홍원 국무총리의 인사말과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제안 설명을 비롯해 새누리당 이정현·나경원·강창일 의원 등의 신규 보임 인사가 있을 예정이다.

예산안의 예결위 처리 시한은 11월 30일로 한달여간의 빠듯한 ‘예산 전쟁’이 전개될 전망이다.
예산안 심의는 시한을 넘어가면 국회선진화법에 따라 12월 1일 본회의에 자동으로 부의되는 만큼 법정시한 내 예산안 처리가 가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지지부진 시간끌기로 해를 넘기는 일이 빈번했던 터라 시한 내 처리가 올해만큼은 가능할 수도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흘러나오는 상황이다.

반면 세월호특별법에 따른 정국 파행으로 한달 여간의 공백기간을 겪은 국회로서는 심사기간이 한달도 채 남지 않은 빠듯한 준비기간으로 자칫 ‘졸속’ 심의로 전락할지 모른다는 우려도 만연하다.

여야는 내내 반드시 정해진 시간 내에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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