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부조직법 추가 협의···세월호法 일괄처리 시도

‘세월호 3법’의 처리 시한이 도래했지만 정부조직법이 여야간 이견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여야는 추가 협의를 진행해 3개 법안 모두 일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여야는 7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여야가 이날 처리키로 합의한 세월호 특별법과 정부조직법, 유병언법 등 세월호 3법의 의결을 시도한다.

세월호 특별법과 유병언법은 전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 법안심사소위를 각각 통과해 이날 오전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하지만 안전행정위가 소관 상임위인 정부조직법은 법 개정안이 실효를 갖게 되는 시행일을 놓고 여야가 이견을 보이고 있어 본회의 처리까지 진통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