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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홍은희, 아버지 직장암 판정 받고 치료 거부한 사연 ‘울컥’

‘힐링캠프’ 홍은희, 아버지 직장암 판정 받고 치료 거부한 사연 ‘울컥’

등록 2014.11.18 09:41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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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홍은희 아버지 직장암 판정 받고 치료 거부.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힐링캠프 홍은희 아버지 직장암 판정 받고 치료 거부.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배우 홍은희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홍은희가 출연해 어린 시절의 가정사부터 연기자가 된 과정, 남편 유준상과의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홍은희는 "내가 둘째를 낳고 한 달 정도 있다가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아버지가 직장암 판정을 받고 건강이 극도로 악화됐는데 치료를 거부하셨다"고 입을 열었다.

홍은희는 "'등록금 달라고 했을 때도 아빠가 못해줬는데 너에게 그런 짐을 어떻게 지우겠냐'고 하시면서 치료를 거부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홍은희는 "아버지란 존재가 이렇게 가물어가는걸 지켜본다는 게... (힘들었다)"라며 "억지로라도 더 치료받기를 설득했어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이며 눈물을 흘렸다.

또 홍은희는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그때그때 표현해야하는 것같 다. 사랑의 표현은 미루면 할 시간이 없어진다"라며 "지금당장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말하라"고 덧붙였다.

힐링캠프 홍은희 아버지 암 판정 후 치료 거부 관련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홍은희, 아버지 생각하면 정말 슬프겠어요" "힐링캠프 홍은희 씨 힘내세요" "힐링캠프 홍은희, 가족사에 이런일이" "힐링캠프 홍은희 씨 하늘나라에서 아버지가 흐믓하게 보실꺼에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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