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최근 신재생에너지 및 물환경 부문 전문업체인 스페인 아벤고아 그룹 건설 자회사인 아베인사와 전략적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베인사는 유럽·남미·아프리카 등 세계 전역에 걸쳐 태양열 발전소 공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집광형 태양열 발전 부문 세계 1위 건설사다.
현대건설은 이번 아베인사와의 협력을 통해 남미·아프리카 지역 집광형 태양열 발전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의 뛰어난 복합 화력발전 시공 기술과 아베인사의 태양열 발전 기술력을 융합하여 ISCC(Integrated Solar Combined Cycle) 발전소 수주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아베인사와 현대건설은 미국 ENR이 평가하는 세계 건설사 순위 중 전력 부문 1·2위 기업”이라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세계 각지의 발전사업 협력을 통한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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