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현대아산은 조건식 사장 등 임직원 8명이 방북 신청을 하고 통일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조 사장 등은 16일 개성을 방문해 현대 개성사업소에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명의의 추모화환을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아산은 “선대회장들부터 현정은 회장까지 이어온 인연과 예로부터 3주기를 중요하게 여기는 정서를 고려해 추모화환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조 사장은 지난달 18일에도 현정은 회장과 함께 금강산 관광 16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금강산에 다녀왔다.
한편 북측도 고 정주영 명예회장 별세 당시(2001년)와 고 정몽헌 회장 별세 당시(2003년) 조문단을 파견하고 추모화환을 전달했었다.
또한 북측은 정주영 명예회장 10주기 때와 정몽헌 회장 10주기 때도 추모화환을 전달한 바 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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