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 계열사인 콘덴싱 보일러 전문기업 대성쎌틱에너시스가 실내외 공용 설치가 가능한 ‘대성 S라인 콘덴싱 가스온수기’로 호주 온수기 규격 AS4552 및 스타 레이팅(Star Rating) 인증에서 업계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태양열, 히트펌프 등 분야에서 점수를 부여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용 인증 STCs(Small-scale Technology Certificates)에서 태양열 시스템과 연동해 업계 최고 수준인 95 STCs도 함께 획득했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대성 S라인 콘덴싱 가스온수기’는 실내외 공용 설치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호주 시장에 진출한 일본 기업들이 실외 전용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것과 차별화를 둬 다양한 설치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현재 호주 시장의 수요조사 결과 실내 설치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늘고 있어 실내외 공용 설치가 가능한 제품을 찾는 현지 바이어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대성쎌틱은 일본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보급형 온수기 까지 인증을 완료해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대성쎌틱 관계자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호주의 모든 인증을 획득하며 다시 한번 대성쎌틱의 높은 품질 수준을 인정받게 됐다”며 “한-호주 FTA가 발의된 만큼 향후 호주 수출 전망이 연 500만달러 이상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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