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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릉동 등 재건축·재개발 정비구역 3곳 해제

서울시, 정릉동 등 재건축·재개발 정비구역 3곳 해제

등록 2014.12.18 09:26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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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17일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성북 정릉동 일대 등 주택재건축·재개발 정비구역 3곳을 해제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해제 대상지는 성북 정릉동 164-1번지 일대, 재개발 정비구역 해제 대상지는 성북 성북동 29-51번지 일대와 은평 갈현동 326번지 일대다.

이번에 해제된 구역 중 조합 설립이 인가된 정릉4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은 토지등소유자 과반수 동의로 조합 설립 인가가 취소돼 해제를 요청한 구역이다. 나머지 두 곳은 토지등소유자 과반수가 추진위원회를 해산하는 데 동의했거나, 30% 이상이 정비구역 해제를 요청한 곳이다.

이번 정비구역 해제로 2012년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개정 후 지금까지 해제된 정비(예정)구역은 총 187개가 됐다.

이와 함께 시 도계위는 강동 강일동 일대에 5호선 정거장을 신설하고, 서초구 방배동 일대에 경찰특공대를 증설하는 내용의 ‘수도권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 변경안’도 통과시켰다.

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 산학협력을 위한 창조융합연구동 등 교육연구시설 4개를 2018년까지, 디지털복합문화센터 등 시설 5개를 2020년까지 건립하는 계획도 통과됐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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