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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조직 서서히 괴사···전기장판 ‘저온 화상’ 주의

피부조직 서서히 괴사···전기장판 ‘저온 화상’ 주의

등록 2014.12.21 09:26

수정 2014.12.21 09:35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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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장판 저온 화상 주의. 사진=뉴스웨이DB전기장판 저온 화상 주의. 사진=뉴스웨이DB

올겨울 한파가 일찍부터 찾아오면서 전기장판으로 인한 저온 화상 환자가 늘고 있어 주의를 요하고 있다.

일반적인 화상과 달리 장시간에 걸쳐 열이 서서히 침투해 화상이 진행되는 저온화상은 피부가 일견 괜찮아 보이지만 실상은 피부조직이 죽게 된다. 고온에 의한 화상보다 상처 면적은 좁지만 깊이는 깊다는 특징이 있다.

저온화상은 겨울철 사용량이 급증하는 전기장판과 핫팩 등으로 인해 주로 발생한다. 화상을 입은 후에도 정작 본인이 증상을 알아채지 못해 피해 정도가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저온화상에 걸릴 경우 찬물로 환부를 식히는 마사지는 잠깐의 효과가 있지만 완전한 해결책이 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저온화상으로 피부에 감각이 없거나 색이 심하게 변했을 때는 화상 전문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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