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217억 공사 수주

한국형발사체 추진기관시스템 시험시설(PSTC) 조감도. 사진=대우산업개발 제공

대우산업개발은 한국형발사체 추진기관시스템 시험시설(PSTC)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공사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발주한 적격심사 공사로 대우산업개발이 주간사로 컨소시엄을 이뤄 입찰했다. 예정가격 대비 91.658%인 217억원으로 수주했다.

PSTC는 2020년 6월 발사를 목표로 추진 중인 한국형발사체 사업에서 발사체를 쏘아 올리기 전 지상에서 추진기관시스템 성능을 종합적으로 시험하는 연구시설이다.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5개월이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우주발사체 시험시설 등 고부가가치 기술공사 시장에 진출했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산업개발은 올해 평택지제역사 외 4건의 공공 공사에서 약600억원을 수주하는 등 공공기관 공사수행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김지성 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