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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스캔들’ 임성언, “이거 단순 사고 아니예요” 김혜선 청부살인 예감

‘청담동 스캔들’ 임성언, “이거 단순 사고 아니예요” 김혜선 청부살인 예감

등록 2015.01.01 08:57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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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윤이 김혜선의 음모에 죽을뻔 했던 가운데 임성언이 청부살인 미수였음을 예감했다.

1일 오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청담동 스캔들’(극본 김지은, 연출 정효) 118회 복희(김혜선 분)는 현수(최정윤 분)에게 있는 대복상사 이중장부를 뺏기 위해 떠 다시 악행을 저지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순정(이상숙 분)은 현수를 향해 달려오는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몸을 날렸다. 뒤늦게 현수의 사고를 감지한 세란(유지인 분)도 현수를 향해 달려왔지만 현수를 구하기엔 너무 멀리 있었다.

사진= 최정윤이 김혜선의 음모에 죽을뻔 했던 가운데 임성언이 청부살인 미수였음을 예감했다 / SBS 방송화면캡처사진= 최정윤이 김혜선의 음모에 죽을뻔 했던 가운데 임성언이 청부살인 미수였음을 예감했다 / SBS 방송화면캡처


순정은 현수를 밀어내고 자신이 오토바이에 치이는 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순정에 의해 밀쳐지며 넘어진 현수도 쓰러졌고 순정도 의식을 잃었다

복희(김혜선 분)의 사주를 받은 오토바이 운전자는 다친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현수가 떨어뜨린 서류 봉투만 들고 도주했다.

이후 찾아온 재니(임성언 분)는 서류가 없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이거 단순 사고 아니예요. 그 서류 뺏으려고 그런 거예요. 그 안에 강회장 횡령 자료 들어 있어요. 강회장이 그거 뺏으려고 계획적으로 한 짓이에요 틀림 없어요”라고 말했다.

앞서 117회에는 재니에 의해 비리가 담긴 이중장부가 현수에게 들어갔다는 사실을 안 복희는 대복상사 만은 살려달라고 애원했지만 받아주지 않자 사람을 시켜 현수에게서 이중장부를 빼앗았다. 이 과정에서 몰래 현수를 지켜보던 순정이 대신 오토바이에 치이고 쓰러지는 모습이 담겼었다.

한편 ‘청담동 스캔들’은 부와 명성의 상징인 청담동의 비밀스러운 욕망과 상류 사회의 추악한 스캔들을 다룬 드라마이다. 2일 119회를 끝으로 종영되며 후속으로는 윤손하 박탐희 주연의 드라마 '황홀한 이웃'이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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