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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품 ‘10명 중 7명’ 모바일서 구매

유아용품 ‘10명 중 7명’ 모바일서 구매

등록 2015.01.26 09:18

김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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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1번가 제공사진=11번가 제공


최근 기저귀, 물티슈, 분유 등 생활형 유아용품부터 출산준비물 및 임부용품까지 모바일을 통해 구매하는 소비자가 급증했다. 육아를 하면서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편하게 쇼핑할 수 있어 유아용품 시장이 급속도로 모바일로 이동하고 있다.

SK플래닛 11번가가 자사 모바일 쇼핑 매출을 분석한 결과 출산유아용품이 모바일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69%로 과반을 훌쩍 넘겼다고 26일 밝혔다.

11번가는 모바일 내 유아용품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내달 1일까지 ‘유한킴벌리 브랜드 위크’를 열고 최대 28% 할인한다. 하기스, 더블하트, 그린핑거, 화이트 등 유한킴벌리 브랜드 상품을 업계 최저가로 선보인다.

유아용품 매출의 모바일 역전 현상은 지난해 10월 패션 카테고리의 모바일 비중이 53%로 PC(웹) 거래 비중을 뛰어넘은 이후 두 번째다.

2013년 출산유아용품 매출의 모바일 비중은 30%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에는 55%로 절반을 넘긴데다 한 달 만에 69% 뛰었다. 모바일에서 연간 출산유아용품 구매 회원 수는 2013년 대비 2014년 25% 상승했다. 모바일 쇼핑 내 출산유아용품 매출은 올 1월 1~23일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51% 성장했다.

오프라인 마트를 모바일에 구현한 ‘바로마트’에서 유아용품 매출이 큰폭으로 올랐다. 올 1월 1~23일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바로마트 내 유아용품 매출은 70% 성장했다.

11번가는 ‘바로마트’에 ‘유한킴벌리’, ‘LG생활건강’, ‘깨끗한나라’ 등 대표 유아용품 직영몰을 입점시켰다. 소비자 공감소통 코너인 ‘쇼핑톡’ 내 100여 개의 육아 콘텐츠가 ‘터치맘’(모바일로 구매하는 엄마들)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심석 모바일사업 그룹장은 “출산유아용품과 패션 등 다수의 카테고리에서 모바일로의 구매 전이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모바일 매출 비중이 높은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선 기자 mhs@

뉴스웨이 김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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