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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만에 결승진출···한국 2:0 이라크

[호주 아시안컵]27년만에 결승진출···한국 2:0 이라크

등록 2015.01.26 20:02

수정 2015.01.27 07:16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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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열린 호주 아시안컵 4강전에서 이정협 선수가 이라크를 상대로 선취골을 뽑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26일 열린 호주 아시안컵 4강전에서 이정협 선수가 이라크를 상대로 선취골을 뽑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대한민국이 이라크를 꺽고 27년만에 아시안컵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26일 오후 6시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15 호주 아시안컵 4강전에서 전반 이접협의 선취골과 후반 김영권 선수가 추가골을 기록하면 2대0으로 이라크를 물리쳤다.

선제골은 이정협의 헤딩 슛으로 경기 19분에 이라크 골문을 열었다. 손흥민이 미드필드 지역 오른쪽 측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김진수가 차올리고 골지역 정면에서 이정협이 정확한 헤딩 슈팅으로 이라크의 오른쪽 골대 구석에 골을 꽂았다.

후반에는 김영권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번 이라크전 승리로 인해 27년만에 결승에 진출 했으면 우승할 경우 55년만에 우승컵을 안게 된다.

한편 우리나라와 결승에서 맞붙을 나라는 27일 열리는 호주-아랍에리미트와의 승자로 결승은 31일 오후 6시에 시작된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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