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베이·판상형 평면적용수익·주거형 입맞맞춰 선택청약 전 문의전화 쇄도 과열양상
현대엔지니어링은 광교신도시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 본보기집을 30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19층 2개 동 전용 41~77㎡ 총 172실 규모로 구성됐다.
‘힐스테이트 광교’는 오피스텔에 4베이·판상형 설계를 적용시킨 것이 특징이다.
오페스텔은 대게 방 하나로 최대한 실을 늘려 공급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은 모든 주택형이 투룸 이상으로 지어는 데다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는 3~4베이·판상형 평면이 적용됐다.
4베이 판상형 평면은 전용 77㎡ 주택형에 도입되며 총 172실 중 30실뿐이다. 방+방+거실+방으로 이뤄졌고 이로 인해 방과 거실 전면에 약 39㎡에 이르는 넓은 테라스가 확보됐다. 입주민은 마치 타운하우스에서 사는 것과 같은 쾌적한 실내 공간을 누릴 수 있고 테라스에서는 광교 원천호수공원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전용 53㎡도 3베이 판상형 구조로 맞통풍이 가능하고 방 2개, 거실, 주방, 2개의 화장실을 갖췄다. 전용 41㎡ 역시 방 2개, 거실, ‘ㄷ’자형 주방으로 구성됐다.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 장영우 분양소장은 “그 동안 ‘수익형’으로 인식됐던 오피스텔이 실수요자들의 요구에 맞춰 ‘주거형’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특히 광교에는 전용 60㎡ 미만 중소형 아파트가 부족해 2~4인가구를 위한 ‘틈새상품’인 방 2칸짜리 투룸형 주택을 만들어 신혼부부 및 미취학 아동을 둔 수요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 단지는 분양 이전에 문의전화가 쇄도하며 청약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어, 청약자들의 편의를 위해 광교 최초로 인터넷청약을 실시하기로 했다. 예비청약자는 아파트처럼 금융결제원 인터넷 청약시스템을 통해 청약신청하면 된다.
본보기집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하동 1016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8년 5월 예정이다. 내달 2~3일 청약접수가 진행되며, 6일 당첨자발표, 9~10일 청약자 대상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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