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대표이사 남관우)은 최근 지속가능 기업으로서의 경영 시스템과 시공 실적 등을 담은 지속가능보고서를 포함한 기업 브로슈어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브로슈어에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비전·전략, 윤리경영, 재무정보, 리스크관리 시스템, 친환경 기술개발, 품질·환경·안전 시스템, 고객만족, 사회공헌 활동 등의 내용이 담겼다.
재작년 매출 1조원을 돌파한 대보그룹의 계열사간 시너지를 부각시킨 것도 특징이다. 지난해 약 4400억원의 매출 달성이 기대되는 대보건설은 건설경기 침체에도 2012년 이후 최근 3년간 연 1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어왔다. 또 현금 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세전·이자지급전이익(EBITDA)은 120억원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강북 골프장 최다 내장객 20만명을 기록한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은 처음으로 매출 300억원을 돌파했으며, 대보유통도 지난해 사상 최고인 2830억원의 매출이 기록했다.
7000여 정보통신공사 업체 중 시공능력평가 4위인 IT서비스전문기업 대보정보통신은 신용평가등급 AA0인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밖에 1만8000가구의 시공 실적을 보유한 아파트, 국내외 공공시설, 업무 및 판매시설, 호텔 등 건축 실적은 물론 도로, 교량, 철도, 지하철, 단지조성, 에너지, 환경 등 인프라 실적을 소개하고 있다.
대보그룹 관계자는 “대보건설은 연초부터 LH가 발주한 하남 미사 제1고등학교, 구리갈매 수질복원센터를 연이어 수주하는 등 공공부문의 강점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에 제작된 책자는 지난해부터 성과를 내고 있는 민간부문 영업활동 및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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