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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 해트트릭···분데스리가 축구팬 '열광'

손흥민 골, 해트트릭···분데스리가 축구팬 '열광'

등록 2015.02.15 09:57

송정훈

  기자

(사진제공=연합뉴스)(사진제공=연합뉴스)


'차붐 후계자' 손흥민이 14일(현지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에만 3골을 폭발시키는 신들린 득점력을 선보였다.

손흥민은 이날 10분 사이에 3골을 몰아넣으며 2013년 11월 10일 함부르크전 이후 분데스리가 데뷔 2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레버쿠젠은 전반에만 3골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었으나 후반 달라지기 시작했다. 손흥민이 후반 12분 카림 벨라라비의 슛이 볼프스부르크 골키퍼 디에고 베날리오를 맞고 흐르자 가볍게 밀어 넣었다.

이어 5분 뒤 키리아코스 파파도풀로스가 띄워준 크로스를 오른발로 때려 두 번째 골을 작성했다. 손흥민은 3분 뒤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수비수를 제친 뒤 강력한 왼발슛으로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손흥민 활약으로 분위기가 살아난 레버쿠젠은 후반 27분 벨라라비의 동점골로 기어이 4-4 동점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후반 37분 레버쿠젠 에미르 스파히치가 퇴장 당해 역전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볼프스부르크 바스 도스트에게 다시 실점, 4-5로 아깝게 패했다.

손흥민은 이날 단숨에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새로 썼다. 이전까지 손흥민의 시즌 최다골은 2013-2014시즌의 12골이었다.

손흥민 해트트릭 소식에 아시아 누리꾼들은 "손흥민 해트트릭, 대단하다" "손흥민 해트트릭, 최고 잘했다" "손흥민 해트트릭, 그래도 지다니 안타깝네"등 열광적 반응을 보였다.

송정훈 기자 songhddn@

뉴스웨이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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