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 금요일

  • 서울 4℃

  • 인천 3℃

  • 백령 7℃

  • 춘천 2℃

  • 강릉 5℃

  • 청주 3℃

  • 수원 4℃

  • 안동 3℃

  • 울릉도 9℃

  • 독도 9℃

  • 대전 4℃

  • 전주 6℃

  • 광주 6℃

  • 목포 8℃

  • 여수 9℃

  • 대구 6℃

  • 울산 9℃

  • 창원 8℃

  • 부산 8℃

  • 제주 8℃

명절 스트레스 1위 역시 ‘돈돈돈’

명절 스트레스 1위 역시 ‘돈돈돈’

등록 2015.02.17 13:51

서승범

  기자

공유

제수용품. 사진=롯데마트 제공제수용품. 사진=롯데마트 제공


명절 스트레스 1위가 ‘세뱃돈 및 설 선물비용’으로 나타나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랑방미디어가 설 명절을 앞두고 광주지역 주부 2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설 연휴, 나를 가장 괴롭히는 것’으로 ‘세뱃돈 및 설 선물 비용’이 43%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 ‘음식 장만’이 34%, 친척들의 덕답과 비교가 10%로 뒤를 이었다.

이는 경기불황이 길어지면서 수입 대비 지출이 늘어나는 등 팍팍해진 살림살이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가시일을 남편이 도와주느냐’는 질문에는 절반이 넘는 54%의 주부가 ‘아니다’라고 답해 가사 분담이 여전히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부들이 설 명절에 가장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물음에는 36.5%가 ‘나홀로 휴식’을 택했고, ‘여행’이 34.5%로 2위에 올랐다. 이어 잠자기 13%, 영화보기 12% 등이 뒤를 이었다.

명절 동안 ‘시댁과 친정에서 각각 얼마나 머무는가’는 질문에 시댁과 친정 모두에서 ‘하룻밤을 잔다’는 응답이 각각 52%, 58%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틀 이상 자고 온다’고 답한 주부의 경우 시댁은 22%로 나타난데 비해 친정은 5.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남성우월주의 사상이 잔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승범 기자 seo6100@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