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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국내 최초 앱카드 통합 어플리케이션 출시

현대카드, 국내 최초 앱카드 통합 어플리케이션 출시

등록 2015.03.05 09:20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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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카드 제공사진=현대카드 제공


현대카드(대표 정태영)는 국내 최초로 다양한 카드 서비스와 앱카드 간편결제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통합 어플리케이션의 핵심 컨셉은 ‘심플(Simple)’과 ‘집중(Focused)’이다.

현재 일반 카드사들은 PC 웹사이트 수준의 조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과 간편결제 기능을 지닌 앱카드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현대카드는 고객이 2개의 어플리케이션을 각각 내려받아 별도로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에서 각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 어플리케이션을 내놓았다.

어플리케이션 컨텐츠도 전면 업그레이드 했다. 현대카드는 단순히 웹사이트 내용을 그대로 옮겨놓는 대신 고객 관점에서 선택과 집중을 추구했다. 700만 고객의 어플리케이션 이용 행태를 분석해 이용 빈도가 높은 메뉴를 전면에 배치한 것이다.

그 결과 메인 메뉴는 크게 카드 사용내역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My Account’, 보유 포인트와 고객이 활용 가능한 혜택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나만의 혜택’, 그리고 ‘앱카드’로 구성됐다.

카드지출 관리부터 혜택정보 확인과 간편결제까지 2~3개 어플리케이션에서 별도로 제공되는 서비스를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에서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사진=현대카드 제공사진=현대카드 제공


현대카드는 심도 깊은 이용자 인터페이스 연구를 통해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손가락으로 화면을 좌우로 이동시키는 ‘스와이프(Swipe) 기능’을 적용해 빠르게 메인화면을 이동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불필요한 탐색과정을 줄여 고객이 원하는 내용을 최대 3단계 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조화했다.

모바일과 카드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현대카드는 작은 모바일 화면에서도 각종 금융정보와 카드 사용추이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모바일에 맞는 새로운 레이아웃을 적용하고, 서체의 크기도 키웠다.

또 주요 정보의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직관적인 인포그래픽과 애니메이션을 가미했으며, 기존 명세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컬러와 아이콘을 적용해 현대카드만의 디자인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현대카드는 어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하는 단어와 문구 역시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말을 선별해 적용했다.

새로운 현대카드 어플리케이션은 애플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에서 내려 받거나 현대카드 앱카드를 업데이트하면 자동 설치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통합 어플리케이션은 현대카드의 전사적 화두인 ‘심플’을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한 것”이라며 “현대카드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선사하는 모바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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