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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잃어버리지 않는 우산 등장, 멀어지면 스마트폰에 ‘경고음’

절대 잃어버리지 않는 우산 등장, 멀어지면 스마트폰에 ‘경고음’

등록 2015.03.08 12:27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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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잃어버리지 않는 우산. 사진=킥스타터 캡처절대 잃어버리지 않는 우산. 사진=킥스타터 캡처


비오는 날 우산을 들고 집을 나왔다가 날이 개면서 우산을 종종 놓고 와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사용자가 우산과 어느 일정 거리 이상 멀어지면 알람을 통해 알려주는 스마트 우산이 등장하면서 이제 우산을 잃어버릴 일이 없게 됐다.

미국 소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에 ‘다백 얼럿 엄브렐러’(Davek Alert Umbrella)라는 이름의 우산이 등장했다.

이 우산은 스마트폰의 앱과 블루투스 통신방식으로 연동돼 사용자의 스마트폰과 우산의 거리가 9미터 이상 떨어지면 스마트폰이 경고음을 울린다.

이같은 방식이라면 우산에 건전지가 들어가는 것이 필수인데 장착되는 CR 계열 배터리는 가벼울 뿐만 아니라 한 번 교체에 1년 이상 사용할 수 있고 교체하는 방식도 간단,편리하다.

우산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 메인 프레임은 스틸로 만들었으며 항공기에 쓰이는 알루미늄과 파이버 블래스로 강풍이 불어도 잘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됐다.

휴대성이 높은 접이식 우산으로 버튼 한 번에 펴지고 다시 한 번 더 누르면 접히는 방식으로 만일 강풍에 우산이 뒤집혔을 때는 버튼을 누르면 다시 원래대로 접히는 기능도 있다.

또 이 우산의 전용 앱은 오늘 날씨와 주간 날씨를 알려주는 기능도 탑재돼 있다.

한편 제조사는 출자를 위해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확보하고 있는데 현재 목표 금액 5만달러의 약 40% 정도가 모금됐다.


정희채 기자 sfm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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