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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사랑’ 최재환, 송지인에 호감 느낀다···썸과 짝사랑 사이

‘호구의사랑’ 최재환, 송지인에 호감 느낀다···썸과 짝사랑 사이

등록 2015.03.17 08:48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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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제이와이드컴퍼니사진 = 제이와이드컴퍼니


'호구의 사랑' 최재환이 송지인과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1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극본 윤난중, 연출 표민수)에서는 친구를 위해서라면 두 발 벗고 나서는 열혈 청년 김태희(최재환 분)과 인공미(송지인 분)가 애정전선을 형성하고 있다.

17일 최재환의 소속사가 공개한 사진 속 최재환은 한껏 단장한 송지인과 확연히 비교되는 차림새로 쭈뼛거리며 곁을 맴돌았다. 최재환은 부끄러운 듯 송지인과 얼굴을 마주하지 못하고 정자세로 가지런히 손을 모은 채 괜스레 옆으로 눈길을 돌리거나 하늘을 쳐다보며 딴청을 부리는 모습이다.

또한 최재환은 입맞춤을 기대하는 것처럼 눈을 감고 입술을 내밀어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서툴지만 한껏 용기 낸 최재환의 모습이 마치 풋풋한 첫사랑의 감정처럼 보는 이들마저 설레게 한다. 한참이나 수줍어하던 최재환은 결국 송지인과 손도장을 찍으며 무언가를 약속하는 듯 보여 궁금증을 자아낸다.

‘호구의 사랑’ 측은 “태희가 인공미에게 남다른 호감을 느끼게 된다. 친구 호구(최우식 분)만큼이나 순수한 태희의 감정이 다른 커플들과 또 다른 재미를 안길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순진무구한 태희와 초 현실적인 공미가 소위 '썸'을 탈 수 있을지, 아니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애틋한 결말을 맺게 될지 앞으로 전개를 지켜봐 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연애기술 제로의 모태 솔로 강호구가 자신의 첫사랑이자 국가대표 수영 여신인 도도희(유이 분)와 재회 후 복잡한 애정 관계, 위험한 우정에 휘말리게 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코믹 로맨스 청춘물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tvN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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