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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한승수’ 전 총리 사외이사 선임...고위관직자 출신 영입

[주총]두산인프라코어, ‘한승수’ 전 총리 사외이사 선임...고위관직자 출신 영입

등록 2015.03.27 14:47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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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연 사장 사내이사로 선임

두산인프라코어, ‘한승수’ 전 총리 사외이사 선임...고위관직자 출신 영입 기사의 사진



두산인프라코어가 주주총회를 통해 사외이사에 고위관직자 출신이 대거 영입했다. 또한 상정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7일 인천 서구문화회관에서 제1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손동연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사외이사에는 한승수 전 국무총리와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대기 전 대통령실 정책실장 등을 새롭게 합류시켰다. 박병원 회장과 김대기 전 실장은 감사위원도 함께 맡아본다.

또한 제15기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일부 개정 등 안건도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이사보수한도는 전기와 같은 150억원으로 결정했다. 전기 이사보수 집행액은 20억원이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총체적인 현금흐름 관리, 비용구조 개선 등 노력으로 건설기계 사업의 수익성 확보함으로써 실적 개선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판매처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대형 굴삭기와 휠로더·ADT·공작기계 등 고수익 기종 판매를 늘리고 중국과 북미, 동남아시아 신흥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밥캣을 중심으로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재무 건전성 개선을 지속하는 한편 신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오규 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힘든 상황에도 밥캣 인수금융 리파이낸싱과 1억달러 차입금 조기 상환 등을 통해 재무 안정성을 강화했다”면서 “올해 경영체질 개혁에 속도를 내 어떤 환경에서도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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