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1의 마지막 작품 ‘웃기는 여자’(극본 이정민, 연출 김형석, 제작 씨그널정보통신)의 제작진이 김지훈과 문지인 커플의 싱그러운 사랑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 김지훈과 문지인은 담장 위에서 서로에게 등을 기댄 채 새 봄을 한껏 음미하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김지훈은 눈을 감고 포근한 봄볕을 즐기며 자신을 온전히 문지인에게 맡긴 채 편안한 표정을 짓고 있다.
김지훈에게 등을 기대고 있는 문지인은 하늘을 바라보며 맑은 미소를 보인다. 둘의 모습은 따뜻한 봄 햇살아래 편안히 쉬고 있는 예쁜 고양이 한 쌍을 연상시키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사랑스러움과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이번 공개된 포스터는 골목 안 담벼락 위 연인들의 모습은 순수함을 극대화시켜 첫사랑의 설레임을 떠올리게 해 김지훈과 문지인 두 사람이 그려낼 풋풋하고 상큼한 러브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오정우역을 맡은 김지훈은 까칠하고 직설적인 성격의 가정법원 개명 담당 판사다. 문지인은 안 웃겨서 슬픈 개그우먼 고은희역을 맡았다. 소개팅 자리에서 처음 만난 그들은 운명처럼 계속된 우연한 만남으로 얽히고 설키며 알콩달콩한 사랑을 만들어나간다.
로맨틱코미디물인 ‘웃기는 여자’는 안 웃겨서 슬픈 개그우먼 여자와 웬만해선 잘 웃지 않는 판사가 만나 상처를 보듬으며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발랄하면서도 유쾌한 톤으로 다룰 예정이다.
관성에서 벗어나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고품격 드라마의 산, KBS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1 마지막 작품 ‘웃기는 여자’는 오늘(3일) 오후 100분간(1, 2부 연속 방송) KBS 2TV와 KBS의 N스크린 플랫폼인 my K에서 방송되며, 본 방송 5분 후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함께 방송될 예정이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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