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연애의 맛’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하주희는 “영화 속 19금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수위가) 어마무시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주희의 이 같은 발언이 화제를 모으자 온라인에서 그의 과거 언론 인터뷰 내용 중 눈길을 끄는 부분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2006년 6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박찬욱 감독에게 칸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안겨 준 ‘올드보이’에 자신이 캐스팅됐던 사실을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당시 그가 캐스팅된 배역은 극중 ‘오대수’(유지태)의 죽은 누나 역할이었다. 이 배역은 윤진서가 맡아 연기했다.
당시 하주희는 노출에 대한 부담과 함께 영화를 하기에 자신이 준비가 덜 된 것 같아 최종적으로 역할을 포기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하주희 외에도 오지호 강예원이 출연하는 19금 로맨틱 코미디 ‘연애의 맛’은 다음 달 7일 개봉한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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