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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기업도시, 용지분양에 수요자 몰린 이유는?

원주기업도시, 용지분양에 수요자 몰린 이유는?

등록 2015.04.24 17:34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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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겸용단독주택용지 평균 1390대 1, 최고 6200대 1 경쟁률 기록

원주기업도시 전경. 사진=뉴스웨이 DB원주기업도시 전경. 사진=뉴스웨이 DB


원주기업도시 단독주택용지 분양에 수요자들이 대거 몰렸다.

롯데건설은 지난 20~22일 접수를 진행한 원주기업도시 점포겸용단독주택용지 85필지 공급에 약 11만8000여건이 접수돼 평균 1390대 1, 최고 6200대 1의 경쟁률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작년에 평균 경쟁률 245대 1 보다 훨씬 높은 수치이다.

이번에 접수를 마친 점포겸용단독주택용지는 25일 추첨, 29~30일 계약을 거치게 된다.

원주기업도시 관계자는 “현재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은행이자보다 비싼 임대 수익을 얻으며 거주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역시 투자자들에게 큰 장점으로 부각된 것 같다”며 “점포겸용단독주택용지의 분양 열기를 이어 이후 분양할 상업·업무·지원시설 용지분양에도 많은 문의가 오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원주기업도시는 27일부터 상업·업무·지원시설용지와 공동주택용지의 접수를 앞두고 있다. 특히 공동주택용지는 지난 3월 롯데건설이 전용 85㎡ 이하 공동주택 2필지를 매입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원주기업도시는 원주시와 ㈜원주기업도시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개발사업으로 오는 6월 1단계 산업용지 준공을 앞뒀다. 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에 따른 다양한 개발 호재까지 겹쳐지면서 중부권 중심도시로 급부상 중이다.

또 제2영동고속도가 내년 말 개통되면 서울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어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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