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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아름 “오현경과의 기싸움, 지지 않을 것”

[울지 않는 새] 홍아름 “오현경과의 기싸움, 지지 않을 것”

등록 2015.04.27 15:01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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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않는 새'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홍아름 /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울지 않는 새'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홍아름 /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배우 홍아름이 오현경과의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청담씨네시티 엠큐브에서 tvN 새 일일드라마 ‘울지 않는 새’(극본 여정미, 연출 김평중)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오현경, 홍아름, 김유석, 강지섭, 안재민, 백승희가 참석했다.

이날 홍아름은 오현경과의 호흡에 대해 “제가 기가 부족할 것 같다”라면서도 “오현경 선배가 생각보다 기가 세지는 않다. 사람답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역의 기싸움에서 지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오현경 선배와 촬영하면서 대화 나누면 대립이 잘 보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가족의 비밀’ 후속으로 방송되는 ‘울지 않는 새’는 100억 보험 살인사건으로 인생의 롤모델이던 엄마가 살해되고 모든 것을 송두리째 잃게 된 여자 오하늬(홍아름 분)가 비극의 원인이 된 탐욕스런 악녀 천미자(오현경 분)를 향해 펼치는 복수극 드라마다.

‘울지 않는 새’는 2012년 방송된 ‘노란복수초’를 집필한 여정미 작가와 ‘눈꽃’, ‘두 번째 프로포즈’를 연출한 김평중 PD가 의기투합했다.

한편 ‘울지 않는 새’는 오는 5월 4일 오후 tvN에서 첫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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