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에서 완벽한 아카펠라 하모니와 코믹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보카피플'이 29일부터 서울에서 내한공연을 진행한다.
'보카피플' 내한공연 주관사 지니콘텐츠에 따르면,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보카피플은반주없이 오로지 목소리로만 노래한다.
내한공연에는 우리 귀에 익숙한 영화 OST부터 팝, 재즈 그리고 한국 트로트 '짠짜라' 등 70곡이 넘는 곡을 완벽한 아카펠라로 선보인다. 노래 뿐 아니라 목소리로 각종 악기 소리까지 낸다. 특히, '보카피플'은 첫 내한공연에 맞춰 한국인이 사랑하는 트로트 곡 중 하나인 장윤정의 '짠짜라'를 완벽한 한국어로 보카피플 버전 아카펠라로 선보일 예정이다.
보카피플은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출발한 팀으로, 유투브 조회수 5000만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보카피플은 '넌센스'와 함께 상업성을 앞세운 미국 오프브로드웨이(Off-Broadway) 뮤지컬 중 가장 성공한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오프브로드웨이는 대형 기업의 자본으로 잠식된 브로드웨이의 상업성에 반기를 든 브로드웨이 주변 극장에서 무대에 올린 작품을 지칭한다. 오락성 위주의 브로드웨이와 달리 파격 실험 풍자 요소를 담은 작품들을 소개한다.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뮤지컬 '넌센스', '보카피플' 등이 대표적인 오프브로드웨이 작품이다.
한편, 보카피플 내한공연은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29일, 30, 1일 오후 8시, 5월 2일 오후 3시, 7시 30분, 3일 오후 2시, 오후 6시 30분) 그리고 부산 소향아트홀 롯데카드홀(5월 9일 오후 7시, 10일 오후 5시)에서 관객과 만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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