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KBS1 대하드라마 '징비록'(극본 정형수, 연출 김상휘) 25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11.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2.4%보다 0.7%P 하락한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순신(김석훈 분)은 아끼던 부하 정만호가 부산포해전에서 목숨을 잃자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워했다.
부산포해전에서 이순신 장군은 조선 수군을 이끌고 일본군 백여 척을 무찌르며 가장 큰 성과를 이뤘다. 하지만 이순신은 이 전투에서 아끼던 부하 정만호를 잃어 큰 상심에 빠졌다. 이순신은 "(정)만호가 대승을 이끌지 않았느냐. 우리 또한 이 바다를 지키다 만호를 뒤따라 갈 것이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같은 날 방송된 KBS2 '파랑새의 집'은 20.1%, MBC '여왕의 꽃'은 13.8%, '여자를 울려'는 15.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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