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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 성공(상보)

무주,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 성공(상보)

등록 2015.05.10 17:36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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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가 터키 삼순시를 제치고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세계태권도연맹(WTF) 집행위원회는 10일 올해 제22회 대회가 개최되는 러시아 첼랴빈스크에서 총회를 갖고 무주를 2017년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무주 국립태권도원에서 열리는 2017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는 160개국 2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대회 개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200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전북 무주와 경합을 벌인 터키 삼순시는 휴양도시로 공항 등 인프라가 갖춰진데다 유럽과 아프리카 국가가 지지하고 나서 무주의 대회 유치를 쉽게 장담할 수 없었다.

하지만 무주가 세계 유일의 태권도 전용 공간으로 경기장은 물론 연수원, 체험관, 박물관 등이 한 곳에 집결돼 있을 뿐만 아니라 2013년부터 대회 유치를 위한 준비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온 점이 승리의 요인으로 분석됐다.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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