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장현승이 자신을 나쁜 남자라고 밝혔다.
장현승은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큐브카페에서 솔로 첫 데뷔 미니앨범 ‘MY(마이)’ 발매 기념 언론 매체 취재진들과 공동 라운드 인터뷰를 열었다.
이날 장현승은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리드를 당하는 편이다”라고 말한 뒤 “나쁜 남자인 것 같다. 일부러 의식한 건 아니지만 뭔가 좋아하지만 다 주지 않는 성격이다. 내 자체가 밀고 당기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말 여자친구를 쥐락펴락 하는 것 같다. 성격상 정말 좋아하지만 무뚝뚝하다. 특별히 내가 리드도 안해서 조금 무관심해 보일 수 있지만 저절로 밀고 당기기가 된다”며 “집착하는 건 없다. 헤어지면 거기서 끝이다”라고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한편 장현승은 지난 8일 자신의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MY(마이)’를 발매했다. ‘마이’는 사랑하는 이를 향한 달콤함과 위태로움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트랙들로 구성 돼 장현승의 다채로운 매력들로 가득 채웠다. 타이틀곡 ‘니가 처음이야’는 래퍼 기리보이가 피처링으로 참여했으며 유수의 히트곡을 만들어낸 프로듀싱 그룹 블랙아이드필승의 작품으로 펑키한 사운드와 현란한 트랩비트가 귓가를 사로잡는다. 장현승은 현재 미니앨범 ‘마이’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beautyk@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