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간신’은 사전예매율에서 16.0%로 전체 2위, 한국영화 가운데 정상을 달리고 있다. 예매 관객 수는 1만 9560명.
현재 사전 예매율 1위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다. 33.1%를 기록 중이며 사전 예매 관객 수도 4만 604명에 달한다. 특히 ‘매드맥스’의 경우 개봉 첫 주보다 2주차에 관객이 더 몰리는 이른바 ‘개싸라기’ 흥행 법칙을 따르고 있어 당분간 1위 질주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간신’이 19금 사극이란 점을 들 때, 성인 관객들의 쏠림과 연출을 맡은 민규동 감독 특유의 섬세함에 호응을 보내는 여성 관객들의 지지가 얼만 큼 따를지에 박스오피스 정상 주인이 뒤바뀔 것으로 보인다. 개봉을 하루 앞둔 ‘간신’과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다시 한 번 결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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