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방법원 속초지원 박혜림 영장담당 판사는 지난 2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박 회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회장은 2013년 해양심층수 개발업체 대표 김모씨(57)로부터 강원 양양에 있는 공장 인수자금 대출을 부탁받고 계열사인 신안저축은행을 통해 두 차례에 걸쳐 48억여원을 대출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박 회장은 대출알선 사례비 명목으로 자신의 측근 정모씨(60·구속)를 통해 김씨로부터 5억여원을 챙긴 혐의다.
김성배 기자 ksb@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ksb@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