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미인애가 의류 쇼핑몰 사업 중 일각에서 지적된 가격거품 논란에 입을 열었다.
9일 장미인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희는 터무니없는 가격을 올리지 않습니다"라며 "아직 공장을 거치지 않는 오더메이드 제품들과의 가격 차이는 물론 있다"며 바가지 가격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
이어 "저희는 전혀 확인된 사실 없이 000 기자님의 기사를 보고 글을 남깁니다"라며 "저희와 비슷한 옷의 원가를 말씀하셨는데 저희 원단의 가격은 그 이상인 걸 말씀드린다. 전 절대 장난으로 일을 하지 않습니다"라는 해명 글과 함께 논란이 되는 원피스 사진을 공개했다.
또 그는 "오더메이드는 맞춤제작을 하기 때문에 저희 쇼룸에 방문해주셔야 한다"며 "제가 직접 원단시장을 돌아다니며 모든 원단을 고르고 부자재를 제작하고 직접 고르고 모든걸 제작합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저는 누군가의 힘을 빌려 일하지 않았다"며 "믿기 어려우시다면 제가 잘되길 바라시지 않는다면 그건 어쩔 수 없지만, 저희 옷을 사랑하고 함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자 하는 순수한 제마음을 짓밟지 않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한 매체에서 장미인애가 오픈한 쇼핑몰에서 파는 130만원대 원피스와 다른 여성 옷 쇼핑몰에서 판매중인 비슷한 원피스의 가격을 비교했다. 이에 쇼핑몰 가격 논란에 휩싸이자 해명을 한 것으로 보인다.
배우 장미인애, 쇼핑몰 가격 논란에 해명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미인애 쇼핑몰 가격 논란, 공인인데 당연히 조심했겠지" "장미인애 쇼핑몰 가격 논란, 자꾸 안좋은일만 겹쳐서 안타깝네요" "장미인애 쇼핑몰 가격 논란, 원단을 정말 좋은거 쓰나봄"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13년 11월 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자숙 중인 장미인애는 최근 연기자에서 디자이너로 변신, 자신의 이름을 딴 패션브랜드 '로즈 인 러브(Rose in love)'를 론칭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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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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