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는 11일 하루 동안 전국 1041개 스크린에서 총 27만 469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유료 시사회 포함 누적 관객 수는 27만 7458명.
‘메르스 여파’로 때 아닌 6월에 극심한 관객 증발 현상을 겪고 있는 극장가에서 ‘쥬라기 월드’는 개봉 첫 날 무려 27만이란 경이로운 숫자의 관객을 끌어 모으는 기염을 토했다. 침체된 극장가에 ‘쥬라기 월드’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같은 날 ‘샌 안드레아스’는 4만 313명으로 2위,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2만 779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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