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은 지난 13일 방송된 MBC '여자를 울려'에서 인교진과 말다툼을 하던 중 자신뿐만 아니라 생모인 김해숙을 모욕하는 폭언에 화를 참지 못하고는 그에게 주먹을 내질렀다. 한껏 격양된 두 사람의 긴장감 넘치는 감정에 주말극장까지 숨죽였던 상황.
이런 가운데 극의 분위기와 상반되는 김정은의 촬영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속 김정은은 쌍코피 분장을 한 인교진과 상황극에 돌입하며 개성 넘치는 포즈와 환한 미소로 유쾌한 현장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이처럼 장난기 어린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평소 김정은과 인교진은 카메라가 꺼지면 서로에게 장난을 건네며 지친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후문.
무엇보다 김정은은 부부로 함께 열연 중인 인교진과 극 중 살벌함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다정한 사이임을 자랑하고 있어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떠한 연기 호흡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지 기대를 높인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요즘 드라마 완전 재밌어요 대박 날 만하네~”, “촬영장 분위기가 화기애애하네요 즐거워보여요!”, “두 사람 케미도 장난 아닌데 싸우기만 해서 아쉬워요”, “송창의가 질투하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시댁식구들을 무시하는 김해숙(화순 역)의 언행에 감정이 복받친 김정은이 그동안 쌓인 원망을 표한 뒤 속상한 마음에 눈물을 흘려 안방극장을 먹먹케 했다. 이에 두 모녀의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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