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 ‘가면’(연출 부성철, 극본 최호철, 제작 골든썸픽쳐스, 심엔터테인먼트)에서는 조윤우는 민우(주지훈 분)의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비서 창수역으로 열연중이다. 그런 그가 7회 방송분부터 민우와 지숙(수애 분)의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했다.
지난해 드라마 ‘상속자들’에 이어 부성철감독과 작품에서 만난 그는 부감독으로부터 민우와의 케미에 대한 특급 요청을 받았다. 이에 극에 재미를 더하기 위해 사소한 장면에서도 남집사역 문성호와 연수역 김지민과 함께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내어 극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조윤우는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한 사연을 전하며 “‘가면’이 관심받는 드라마라 친구들도 많이 연락해오고 있는데, 대부분 좋은 반응들이라 더욱 힘이 난다”라며 “특히 부모님도 좋아해주셨고, 심지어 헤어샵에서도 ‘가면’에 대해 많이 칭찬해주셔서 기분이 뿌듯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리고는 “이는 무엇보다도 좋은 대본에다 촬영장에서 늘 열정적인 부감독님을 포함한 스태프분들과 지훈형님, 수애누님도 화기애애하셔서 그 모습이 그대로 브라운관에 전달되는 것 같다”라며 “특히 지훈 형님과는 영화 ‘간신’을 보고 난뒤 영화이야기를 포함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할 기회가 많아지며 더욱 친해졌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사실 이어 그는 이번 창수역할을 위해 최호철작가의 전작 ‘비밀’을 포함한 다양한 드라마를 챙겨보는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과연 드라마속의 비서캐릭터는 어떤 연기로 시청자분들에게 다가가게 될지 궁금했다”라는 그는 비서역할들을 꼼꼼히 모니터하며 민우와의 ‘남남케미’에도 중점을 주며 연기중이다.
덕분에 17일 방송된 ‘가면’ 7회 방송분에서 그는 민우의 그동안 선보인 수행비서 역할뿐만 아니라 아주 우연한 타이밍에 지숙과 민우사이에서 사랑의 메신저로도 톡톡히 활약했다.
한편 조윤우는 그동안 드라마 ‘내일은 칸타빌레’, 특히 ‘최강 서바이벌’과 ‘호텔킹’에서는 노래를 부르며 극에 재미를 더해오기도 했는데, 이번에도 그런 기회가 주어질지도 기대된다.
그런가 하면 그는 7월 6일 SBS플러스를 통해 방송되는 웹드라마 ‘당신을 주문합니다’에서 유노윤호, 김가은과 함께 출연, 통통튀는 바람둥이 캐릭터로 변신을 앞두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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