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형철이 미국 뉴욕시립대학교 출신임을 털어놨다.
17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정보석-심현섭-이형철-장원영이 출연하는 ‘보석 같은 노총각들’ 편이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형철이 미남형 마스크지만 현실은 노총각인 ‘미스터리 노총각’으로 출연한다. 그는 등장 후 자기소개를 하며 예능 울렁증에 자신이 출연중인 드라마 제목까지 더듬는 한편 “스스로는 좀 조지클루니를 닮았다고 생각한다”며 은근한 자기 자랑으로 이야기의 포문을 열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형철의 외모만큼 예사롭지 않은 출신이 밝혀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가 알고 보니 미국의 뉴욕시립대학교 출신의 ‘엄친아’였던 것. 이와 함께 이형철은 미국에서 사귀던 여자친구와 첫 키스를 하는데 20분을 머뭇거린 사연부터 결혼 후 로망까지 모두 털어놓을 예정.
특히 이날 이형철은 “이상형은 지적인 여자”라며 자신의 이상형을 밝히다 과거 엄정화와 키스를 했던 사실을 고백해 모두의 눈을 번쩍 뜨이게 만들었다.
알고 보니 엄정화가 이형철의 배우 데뷔이래 첫 키스신 상대였던 것. 이에 장난꾸러기 같은 MC들은 “이형철 씨 결혼 못하면 엄정화 누나한테 책임지라 해야겠다”고 말했고, 깜짝 놀란 이형철의 표정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
무엇보다 이형철의 이야기를 차분히 듣던 김구라는 녹화말미 그를 향해 “(결혼) 제일 늦게 할 거 같아”라며 거침없는 독설을 퍼부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규현 4MC가 출연하는 들리는 라디오 토크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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