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이 매월 신곡을 발표하는 프로젝트인 ‘월간 윤종신’ 6월호 '굿나잇'이 30일 자정에 공개된다. 이번 호에는 감미로운 목소리의 가수 에디킴이 보컬로 참여한다.
윤종신은 지난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앨범 커버 이미지를 공개했다. 두 남녀가 입을 맞추는 모습이 담긴 아름답고 몽환적인 이번 호 커버 디자인은 장콸 작가가 맡았다.
6월호의 영화로는 지난 11일 개봉한 장건재 감독의 영화 '한 여름의 판타지아'가 선정됐다. 일본 나라현의 작은 도시 고조시에서 우연히 만난 한국 여자와 일본 남자의 로맨스를 다룬 이 영화는 국내외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호 주인공 에디킴은 지난해 데뷔곡 ‘너 사용법’ ‘밀당의 고수’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올해 초 두 번째 미니앨범 ‘SING SING SING(씽씽씽)’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행보를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다.
2010년부터 시작된 ‘월간 윤종신’은 영화, 전시, 미술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5월호 ‘뱀파이어라도 좋아’는 이란 출신 여성 감독 애나 릴리 아미푸르의 장편 데뷔작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를 모티브로 만들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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