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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읍, 키다리 아저씨가 변했다 ··· ‘파랑새의 집’ 천호진 정체 밝혀

남경읍, 키다리 아저씨가 변했다 ··· ‘파랑새의 집’ 천호진 정체 밝혀

등록 2015.06.22 07:34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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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남경읍이 드디어 천호진의 정체를 밝혀냈다.

KBS2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극본 최현경, 연출 지병현) 36화에서는 신영환(남경읍 분)과 김지완(이준혁 분)이 태후산업의 장부에 관련된 대화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정체를 들킨 태수(천호진 분)가 확실한 물증을 가지고 오라며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이자 신대표는 “증거라면 이제부터 찾아보죠. 25년이 흘렀다 해도 뭐든 남아 있을 테니 말입니다” 라며 특유의 날 선 시선을 보냈다.

KBS2 ‘파랑새의 집’ 남경읍이 드디어 천호진의 정체를 밝혀냈다 / 사진= '파랑새의 집' 영상캡처KBS2 ‘파랑새의 집’ 남경읍이 드디어 천호진의 정체를 밝혀냈다 / 사진= '파랑새의 집' 영상캡처


지금까지 남경읍이 최명길과 이준혁의 뒤에서 묵묵히 도움을 주던 키다리 아저씨였다면, 이제부터 그는 전면으로 나와 이들 가족의 방패막이 될 것을 예고했다.

남경읍은 오랜 시간 동안 기르던 수염을 깎은 채로 등장하여 말끔한 신사로 새롭게 변신한 모습인 신영환의 존재감이 기대된다.

최명길에게 다가갈 때는 진중하고 따뜻한 모습을 보이는 반면 차갑고 도시적인 남성으로 변모하여 천호진과 맞서는 장면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존재감이 극에 흥미를 더한다.

최명길을 향한 마음을 조금씩 드러내기 시작한 남경읍은 소탈하게 웃으며 최명길을 안심시켜주면서 언뜻 언뜻 애정이 담긴 눈빛을 보여 시청자들의 가슴을 저려오게 했다.

남경읍이 대표라는 것이 드러나면서 숨기지 않고 자신의 지위와 힘을 이용하여 천호진과 대결할 수 있게 되어 앞으로 남경읍이 어떠한 연기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남경읍은 현재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에서 김사랑의 무정한 아버지로 출연 중이며, 22일 첫 방송을 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에도 출연해 극의 중심축 역할을 할것을 예고했다.

한편 KBS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은 오후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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