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펜던스 데이’가 탄생 20년 만에 새롭게 돌아온다. 이를 기념해 개봉을 1년 앞두고 국내 시각 기준 23일 오전 10시 (현지시각 22일(월) 저녁 6시)부터 글로벌 생중계가 진행됐다. ‘인디펜던스 데이 시퀄’은 현재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서 한창 촬영 진행 중이며, 이번 행사 역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글로벌 생중계에는 전편의 연출을 맡았던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을 필두로 빌 풀만, 리암 헴스워스, 제프 골드브럼, 비비카 A. 폭스, 제시 어셔 등이 참여했다. 더불어 깜짝 손님이 등장할 예정이다. 행사는 여름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기준이 됐던 ‘인디펜던스 데이’가 20년 만에 새로운 시리즈로 돌아오는 것을 전 세계인에게 공식적으로 알리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감독, 배우들과 글로벌 팬들의 Q&A 시간도 주어졌다. SNS 사용자라면 개인 계정에서 해쉬태그(#independenceDayLive!)를 걸고 감독, 배우에게 질문을 올렸다. 글로벌 생중계 행사는 ‘인디펜던스 데이 시퀄’ 공식 페이스북, 유투브를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공개됐다.
전편인 ‘인디펜던스 데이’는 1996년 여름 개봉해 전세계 흥행 수익 8억 1120만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SF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역사를 시작한 작품으로 현재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인디펜던스 데이’ 시리즈 2편이 과연 어떨지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은 ‘인디펜던스 데이 시퀄’은 2016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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