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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예상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예상

등록 2015.06.26 17:18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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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인상 그리스 디폴트 영향

올해 하반기 글로벌 금융시장이 미국의 금리인상과 그리스 디폴트 등의 영향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금융센터는 2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열린 ‘2015년 하반기 국제금융센터 동향 설명회’에서 “올해 하반기 글로벌 금융시장은 롤러코스터 장세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센터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원인을 미국의 금리인상, 그리스 디폴트 및 유로 탈퇴, 중국 경제의 경착륙, 정치 리스크 등을 꼽았다.

특히 미 연준(Fed)의 금리인상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상당한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신흥시장의 취약성(Fragile EM), 그리스(Greece), 지정학적 위기(Geopolitics) 등 이 악영향을 미칠것으로 내다봤다.

센터는 “상반기 이와 같은 리스크와 국제 금융시장에 풀려있는 풍부한 유동성이 불안전한 공존상태를 유지하고, 미국의 금리인상을 변곡점으로 차츰 조정되는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강세를 보이고 있는 달러화와 국제 주식시장이 미 금리 인상 직후 조정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센터는 “미 연준의 금리인상 직전까지 달러화가 점진적 강세를 보이다 금리인상 직후 조정을 받을 것” 이라며 “과거 기록을 봤을때 5%내외의 조정을 받을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제 주가 역시 미 금리 인상 전까지 강세를 유지 하다 조정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계원 기자 ozdark@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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