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나영이 지난 4월 비밀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오는 3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친구찾기’에서는 신혼재미에 푹 빠진 새 신부 김나영, 정주리와 새신랑 홍경민에 결혼 4년차 고세원, 25년차 오영실이 출연한다.
결혼 후 첫 토크쇼 출연인 김나영은 주변지인들에게도 숨겼던 비밀 결혼식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특히 제주도에서 식을 진행한 이유에 대해 “이효리 따라하기 아니냐”고 짓궂게 놀렸고 김나영은 “20대 때 결혼식장 알바를 하면서 예식장에서 하는 결혼에 대한 로망이 없어져 편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또 김나영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약 2년간의 연애를 통해 남편에게 신뢰가 갔고 존경할 수 있는 남자라는 생각이 들어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다른 출연자들은 “왜 그렇게 신비주의를 고수했냐”며 직업과 나이를 캐물었고 김나영은 “10살 연상의 금융업에 종사하는 멋있는 남자”라고 말했다.
더불어 김나영은 신혼생활에 언급하며 “쿠킹클래스를 등록해 양희은에게 직접 요리를 배운다”고 근황을 밝히기도.
한편 ‘세바퀴’는 매주 금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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