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퇴마: 무녀굴’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그는 “오늘 첫 오프닝을 극중 딸이 맡아 남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 18개월인 딸의 엄마다. 한 창 보고 싶은 시기다”면서 “그래서인지 현장에서도 딸 역의 아역과 함께 엄마 딸로서 너무 호흡이 좋았다. 아역 배우도 내게 ‘엄마’라고 부르며 너무 잘 따라줬다”고 덧붙였다.
‘퇴마: 무녀굴’은 정신과 의사이자 퇴마사인 ‘진명’과 그의 조수 ‘지광’이 기이한 현상을 겪는 ‘금주’를 치료하던 중 그녀 안에 있는 강력한 존재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다. 웰메이드 스릴러 ‘이웃사람’ 이후 3년 만에 다시 메가폰을 잡은 김휘 감독은 이번에는 신진오 작가의 유명 소설 ‘무녀굴’을 원작으로 선택해 더욱 업그레이드 된 연출력을 선보인다. 김성균 유선 차예련 김혜성 등이 출연한다. 개봉은 다음 달 예정.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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