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적 투자 통해 민간투자 이끌어 낸다
보증연계투자란, 신보의 신용보증을 이용하고 있는 기업 중 미래성장성이 뛰어난 기업을 대상으로 회사의 주식이나 사채를 신보가 인수하는 직접금융지원제도를 말한다.
신보는 높은 리스크 부담으로 민간투자로부터 소외되기 쉬운 기업들을 발굴, 선도적 투자를 통해 민간 후속투자가 이어지도록 보증연계투자를 지속해서 펼쳐나갈 계획이다.
신보는 지난해 5월 직접금융지원제도를 도입해, 올해 상반기까지 129억원의 보증연계투자를 지원했다.
특히 상반기에 신보의 보증연계투자를 지원받은 기업 중에는 신보에서 퍼스트펭귄으로 선정한 매출실적이 전혀 없는 창업 초기기업 등 이 포함돼 있다. 이 기업들은 창업 초기 자금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신보의 보증과 투자를 통해 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보는 이러한 기업이 신시장 개척 및 일자리 창출 등 정책적 효과를 극대화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신보가 투자한 27개 기업 중 11개 기업이 신보의 투자에 이어 민간투자기관으로부터 220억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 또는 진행하고 있어 신보의 투자가 민간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신보 서근우 이사장은 “신보는 중소기업에 대한 선도적 투자를 통해 민간기관의 후속투자를 이끌어내는 마중물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chokw@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