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스타들의 촬영 현장은 달라도 뭔가 다르다. 유이, 성준, 박형식, 임지연 네 배우들의 웃음꽃 만발한 촬영현장이 공개됐다.
여느 현장보다 유독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거기서부터 나오는 시너지로 성장하는 네 청춘의 사랑과 아픔을 생생하게 담아왔던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제작 HB엔터테인먼트)가 종영 2회를 앞두고 촬영 비하인드컷을 선보인 것.
25일 공개된 비하인드컷은 유이, 성준, 박형식, 임지연 등 네 주연배우의 싱그러우면서도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담아 눈길을 끈다.
황금사다리를 오르겠다는 야망에 불타다 자기도 모르게 빠져버린 진실된 사랑에 가슴 아파하는 개천용 최준기 역을 맡은 성준의 웃음을 자아내는 미소를 비롯해, 건강한 자존감과 사랑스런 행동으로 ‘상류사회’ 최고의 비타민걸 활약을 보여준 이지이 역의 배우 임지연의 토끼를 닮은 포즈가 눈길을 끈다.
또 소박한 삶을 동경하다 재벌가 자제라는 정체성을 인지하고 외형에서부터 세련미를 제대로 장착한 윤하 역의 유이, 자신만만한 재벌3세 ‘개본부장’이지만 애교 넘치는 포즈를 지어보인 유창수 역의 박형식 등 ‘상류사회’ 배우들의 생기발랄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네 배우들은 최종회까지 단 2회 남은 현재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는 파이팅 넘치는 자세와, 그러면서도 아쉬움 가득한 마음으로 촬영에 전력투구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현장 관계자는 “등장인물 모두에 대해 애정 넘치는 시선으로 공감의 깊이가 남달랐던 하명희 작가의 대본과, 현장을 합리적으로 진두지휘한 최영훈 PD의 노련함은 젊은 네 배우들의 폭발하는 에너지와 만나 어느 때 보다 좋은 촬영 분위기를 만드는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상류사회’는 지난 방송에서 죽은 줄만 알았던 경준(이상우 분)이 자발적 실종을 택한 정황이 드러나며 그의 재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상류사회’ 15회에서는 경준이 이 같은 선택을 하게 된 이유가 드러나며 흥미로운 전개가 이어질 전망이다.
‘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오포 세대 청춘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는 청춘 멜로드라마다. 하명희 작가의 촌철살인 대사와 디테일이 살아있는 캐릭터 묘사, 유이, 성준, 박형식, 임지연 등 배우들의 호연에 힘입어 호평 속에 방송되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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