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시대' 양희은이 라디오 진행이 곡 작업에 영감을 준다고 말했다.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M라운지에서 MBC 라디오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양희은, 서경석, 이한재 PD, 서미란 PD가 참석했다.
이날 양희은은 "'여성시대'를 진행하는 동안 가수 데뷔 30주년, 35주년을 비롯한 기념 앨범이 나왔다. 작사를 하는데 있어 세상을 보는 시각이 참 많이 달라졌다는 걸 느끼게 되었다"고 전했다.
양희은은 "어딜 가도 따뜻한 인사를 받는다. 가수를 30년 동안 할 때는 받아보지 못했다. '여성시대'의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성시대'는 올해 40주년을 맞이했으며, 서경석은 강석우 후임으로 지난 27일부터 합류했다. 양희은은 1999년부터 진행자로 나섰으며 10년 동안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한 DJ에게 주는 브론즈 마우스 상을 수상했다. 매일 오전 9시 5분부터 11시까지 MBC 표준FM을 통해 전파를 탄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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